[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5일 "한식과 한식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한식 세계화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비빔밥 연극공연'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식의 숨은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특히 "조리사가 한식 세계화의 첨병이다. 한식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조리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외 한식당 개척을 위한 기업들의 활동도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음식을 단순히 음식으로 알리기보다 공연(문화)을 통해 관객이 자연스럽게 한식에 호감을 갖게 만들기 위해 추진된 것. '비밥'은 8명의 요리사가 요리달인으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아 최고의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농림수산식품부가 한식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CJ그룹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식세계화 추진단 위원과 식품업계 인사, 한식전문조리사 및 조리학과 학생 등 80여명의 관객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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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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