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5일 우호교류협정 조인식 개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가 세이셸공화국과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아프리카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
대전시는 15일 세이셸공화국 수도 빅토리아시와 우호교류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태퀴니시에 이어 또 하나의 아프리카 진출 기회를 맞았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조인식에서 “세이셸공화국은 200년간 여러 문화들이 복합된 다양성으로 유명하다”면서 “세이셸공화국의 문화 다양성과 대전의 첨단과학기술이 만나면 두 도시의 상생발전은 물론 인도양의 21세기 세계사 중심으로 떠오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알릭스 미셜 세이셸공화국 대통령은 “과학기술도시 대전과 우호교류협정으로 빅토리아시 발전에 큰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두 도시의 교류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나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세이셸공화국은 아프리카 동남부에 있는 작은 섬나라로 인구 8만5000명에 면적은 455㎢다.
1976년 영국에서 독립한 영연방국가인 세이셸공화국은 ‘동남부 아프리카 공동시장’과 ‘아프리카연합’ 가입국으로 아프리카 및 유럽국가들과 외교망이 잘 이뤄진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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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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