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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대전하이테크페어 경제 효과 '톡톡'

대전시, 해외과학단지 건설협력 및 700만달러 수출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와 함께 펼쳐지고 있는 제6회 WTA 대전하이테크페어가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고 있다.


대전시는 14일 대전무역전시관 제3전시관에서 해외과학단지 건설협력 및 수출업무협약 양해각서를 맺었다.

해외과학단지 건설 업무협약은 대전시와 이집트 무바라크 과학단지, 이란 파디스 테크놀로지파크, ㈜금성백조주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협약을 통해 대덕특구 연구시설을 설치한 지역 건설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해외에 접목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들도 세계경쟁력을 갖춰 해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업무협약에선 원테크놀로지㈜와 인도네시아 의료용레이저기기업체가 300만달러의 수출·입계약을 맺었다. ㈜도담시스템스와 아랍에미레이트업체는 지능형 경계로봇 350만달러어치의 수출·입 협약을 맺었다.


㈜피알존은 중국 베이징 몽상교육자문유한공사와 영어교육용 동영상콘텐츠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한편 대전하이테크페어에선 지난 12~13일 150만 달러와 온수패널 1차분 2000장의 수출계약을 끌어냈고, 상담도 323만8000달러 이상 이뤄지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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