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우리나라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4일 파리에서 개최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총회는 한국을 제35번째 정회원 가입을 공식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FATF는 지난 1989년 G7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금지를 총괄하는 국제기구이다. 현재 32개국(OECD국가 25개국), 2개 국제기구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금융정보분석원을 설립하고 자금세탁방지제도를 도입한 이래 동 기구의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06년 8월 FATF 준회원 자격을 얻은 이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총회에서 정회원 가입이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가입에 따라 한국은 자금세탁방지 선진국 협의체 일원으로써 국제규범 제·개정과 국제공조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우리 금융시장의 투명성에 대한 대외 신인도를 높여, 금융회사의 해외 영업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 분야에서 국제적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아직도 국제기준에 미달하는 일부 분야에 대한 조속한 제도개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금융투명성 정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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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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