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 우주전문가 ‘우주 탐사’ 논의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 나흘째인 15일 세계 항공특성화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전국제우주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국제우주대회 행사 하나로 ‘항공특성화대학 총장포럼’을 연다.
‘항공특성화대학 총장 포럼’은 국제우주대회 처음으로 열리는 특별 행사.
총장 포럼은 우리나라 한국항공대학 총장을 비롯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 프랑스 국제우주대, 중국 난징항공우주대 등 6개국에서 참석한다.
총장들은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교육 ▲항공우주산업체와 전략적 협력 및 산학 연계과정 ▲사회인 학생을 위한 세계 항공우주교육의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라는 국제우주대회 주제에 맞춰 미래 세대 전문 우주인력을 늘릴 방안도 이끌어 낸다.
대전국제우주조직위 관계자는 “우주 개발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국제 협력을 통해 이뤄져야 하고,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우주 인력 양성을 맡고 있는 세계 항공특성화대학들이 머리를 맞대 좋은 방안을 내놓는 자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주 탐사’를 위한 세계 우주전문가들도 모인다.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일본, 유럽, 캐나다 등 세계 우주청 경영진들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자리를 함께해 달 탐사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들은 최근 진행된 로봇 달 탐사 정보를 공유하고, 달 탐사 현황과 우주 비행의 실현 가능성 및 이에 따른 투자유치방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제우주공간연구위원회 의장 과 세계 우주연구기관 관계자들 역시 ▲우주 시각에서 바라보는 천문학 ▲ 카시니-휴젠스 인공위성의 우주 비행 ▲태양계 탐사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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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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