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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병인양요를 아시나요”

오는 16일부터 양헌수장군 유품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조선말기 대표적인 무인인 양헌수 장군의 유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전쟁기념관은 14일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맞서 싸운 양헌수 장군의 유품 전시회를 1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 공개되는 장군의 유품은 5대손인 양승태씨가 기증한 것으로 서책, 교지, 군복 등 모두 102점이다. 특히 병인일기는 1866년 10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52일간의 출전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어 당시 정족산성 전투의 실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양헌수 장군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극동함대 군함 7척으로 강화도를 침공한 프랑스군을 맞아 정족산성에서 매복과 기습으로 적 6명을 사살하고 적 병력에 대한 심각한 타격을 가해 프랑스군이 물러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되며 장군의 생애를 통해 당시 격동의 조선사회와 병인양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조선과 프랑스군의 무장력도 선보인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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