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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손숙과 추상미가 연극 '가을소나타'를 통해 모녀로 만난다.
두 배우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엄마와 그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한 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신시컴퍼니는 오는 12월10일부터 2010년 1월 10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손숙, 추상미 주연의 연극 '가을소나타'를 공연한다.
연극 '가을소나타'는 영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구해온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1978년 영화 '가을소나타'를 연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과 어머니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했던 딸 '에바'가 7년 만에 재회해 빚어지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연극은 4명의 출연배우 중에서도 어머니와 딸 두 명의 대화가 작품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서로 간에 오고가는 애증에 가득 찬 말들은 극적인 긴장감을 전달한다.
공연은 여성의 근원은 '모성애'라는 관습적 인식에 반하는 파격적인 내용과 두 여성 연기자의 불꽃 튀는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해준다.
47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숙이 엄마 '샬롯'역으로 , TV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추상미가 딸 '에바'역으로 열연한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손숙 씨가 직접 대본을 들고 제작사를 찾아왔을 만큼 본인에게 소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추상미 역시 "인생 최고의 영화였다"면서 캐스팅 제의에 선뜻 응했다는 후문.
배우 손숙과 추상미의 조합이 서로에 대한 미움과 원망, 증오가 뒤섞인 모녀의 심리적 갈등을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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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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