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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인텔 안도감에 외인 '사자'

장 초반 1640선 상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뉴욕 장 마감 이후 발표된 인텔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에 안도하는 모습이다.

지난 이틀간의 부진이 국내외 어닝시즌을 앞두고 나타났던 만큼 이날 인텔의 실적개선 소식은 밸류에이션 부담 및 여타 국내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다소나마 해소시켜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외국인이 장 초반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수급적인 안도감도 일조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02포인트(1.11%) 오른 1646.9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2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300계약 가량의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역시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200억원 가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10%) 등 극소수의 업종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철강금속(2.24%)과 기계(1.45%), 전기전자(1.33%), 제조업(1.26%), 화학(1.2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59%)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63%), 현대차(0.94%), KB금융(1.00%), 신한지주(1.05%) 등도 일제히 강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9포인트(0.43%) 오른 510.56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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