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13일 오후 중국 광동성 공항관리공사와 상호 교류 활성화 협정 체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세계 최고로 칭찬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노하우가 2010년 아시안게임이 개최될 중국 광둥성에 수출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 한 호텔에서 중국 광둥성 공항관리공사와 상호 교류 활성화와 운영 노하우 전수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광둥성 공항관리공사는 중국 광둥성의 관문 공항인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을 비롯해 산뚜, 짠지앙, 메이시안 등 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공항운영 전문기업이다.
두 공사는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경영진 간 상호 방문을 해 경영 노하우를 교류하는 한편, 실무진들도 공동 워크숍 등을 개최해 공항 운영에 대한 실무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협력 협정은 양 공항간의 단순한 교류협력 차원을 넘어 서로 잘 하고 있는 분야를 배우고 모범 사례를 공유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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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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