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시장이 '체육의 날'로 휴장한데다 미국시장도 13일 '콜럼버스데이'로 채권시장 등이 일부 휴장되면서 등락폭은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였다. 상품시장 호조로 간간이 달러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대형은행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에 위험 선호 심리도 부각됐다.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780달러까지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81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성 매도세가 유입되고 미증시 하락으로 인해 1.4770달러까지 레벨을 낮췄다.
엔·달러 환율은 89.84엔 수준을 기록했다. 상품시장이 견조한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엔·달러 환율은 89.60엔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뉴욕과 유럽증시 상승,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성향이 높아지면서 유로화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는 중국 인민은행이 수출이 회복될 때까지 위안화 절상을 늦출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보합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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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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