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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흘째 순매수 속 코스닥 500선 유지

신종플루관련株 또 다시 '기승'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신종플루 관련주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생후 2개월된 영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관심이 고조됐던 터에 신종플루 관련주의 선도주 격인 씨티씨바이오가 SK케미칼의 투자 확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투심이 불을 붙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플루 테마의 기승에 다른 테마들은 힘을 못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테마 부재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개인 매도 공세에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30분 만에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8포인트(0.39%) 오른 508.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510선을 돌파한 채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이 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94%) 오른 4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1.11%), 태웅(2.67%), 네오세미테크(2.04%), 동국S&C(2.49%), GS홈쇼핑(1.73%), 차바이오앤(1.79%) 등이 강세다.
반면 소디프신소재(-0.79%)와 네오위즈게임즈(-2.21%), 하나투어(-1.45%)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8종목 포함 53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31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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