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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 이통사와 추가 계약<미래에셋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2일 다날에 대해 미국 이통사와 추가 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와 현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단기간에 미국 2~3위 업체 중 한 곳과 추가로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 1분기부터 미국 이통사 3곳과의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이통사 2곳의 가입자수가 1억6000만명에 달한다는 점과 미국 시장이 무형 자산에 대한 유료화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향후 미국 휴대폰결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미국 NHN USA 등 30개의 대형 인터넷 업체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고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내년 초에는 100여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3분기에도 사상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이통사들의 음성통화 성장성 둔화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휴대폰결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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