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가 고(故) 이정화 여사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size="550,357,0";$no="20091009181753196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가 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부인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홍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와 함께 병원 2층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홍 여사는 "회장님이 출장중이시라 대신 오게 됐다"면서 "(고 이정화 여사는)참 좋으신 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건희 전 회장은 현재 유럽에 출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분간 조문 후 곧바로 빈소를 빠져나온 홍 여사는 이 전 회장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곧 돌아오실 것"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재용 전무와 이부진 전무가 사이가 좋은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럼요"라며 당연하다는듯 답했다. 항간에 돌고 있는 불화설을 일축한 것.
한편 이에 앞서 이 전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전무가 오전 9시 30분께,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삼성회장단이 오후 2시 50분께 빈소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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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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