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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를 빛낸 자랑스런 얼굴들

제 18대 강동구민대상 수상자...서울통신기술,한살림서울생협동부지부, 강인숙, 정영기씨 등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제18대 강동구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10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열린 ‘제14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영예로운 구민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18대째를 맞이하고 있는 강동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강동구의 구정목표인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의 주인공을 찾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기위한 취지의 상이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56명(개인51, 단체5)에게 시상한 가운데 사회발전·봉사부문, 환경부문, 경제부문, 효행·선행부문, 문화·체육부문 등 5개부문에 각 1명씩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접수된 총 46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의를 거쳐 ▲사회발전·봉사부문에 서울통신기술 ▲환경부문에 한살림서울생협동부지부 ▲효행·선행부문에 강인숙씨 ▲문화·체육부문에 정영기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발전부문은 대상자가 없어 수상부문에서 제외됐다.


◆사회발전·봉사부문…서울통신기술

사회발전·봉사부문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통신기술은 강동구 성내동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그룹계열 정보통신 네트워크 전문회사로 1993년 설립됐다.

그동안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으며 1995년부터 전 직원이 사회봉사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회복지시설 후원, 연말 사랑더하기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한 공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문…한살림서울생협동부지부

환경부문의 한살림서울생협동부지부는 식량생산의 터전인 땅과 우리농업을 살리고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친환경 생활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자원 절약,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가고 있다.


특히 강동벼룩시장 운영과 어린이 식품안전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도 정성을 쏟은 공이 인정됐다.


◆효행·선행부문…강인숙 씨


효행·선행부분 수상자인 강인숙(57) 씨는 결혼 전 홀로되신 어머니와 동생들을 위해서 가장 역할을 오랜 기간 해오다가 결혼 후에도 지병이 있는 친정어머니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한 집안에서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

◆문화·체육부문…정영기 씨

문화·체육부문의 정영기(72) 씨는 향토사학자로서 40년 넘게 강동구에 거주하면서 위례상업고등학교 등 교직에 몸담아 왔다.


강동구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강동의 인물 재조명' 등 강동구 관련 많은 연구와 활발한 문학저서활동 펼쳐왔으며 일본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강동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일도 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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