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5만원권 불량률 15%로 최고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은행권의 화폐결함이 고질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화폐손율(결함)은 2006년부터 계속 늘고 있다.
조폐공사의 5만원권이 첫 발행된 올해 불량률은 15.91%로 가장 높은 손율을 보였다.
1만원권과 5000원권도 신권발행연도와 비교할 때 2배 이상의 결함을 기록했다.
1만원권의 손율은 2005년 1.41%에서 지난해 7.08%로 5배쯤 늘었다.
5000원권 신권은 2006년 8.55%의 불량률에서 올 8월 현재 2배쯤 는 15.23%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국가경제에서 화폐가 갖는 의미와 높은 손율에 따른 손해비용을 고려할 때 조폐공사는 손율을 줄일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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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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