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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 늙어가는 조폐공사, 기술단절 우려

평균 나이 44.8세, 10년 내 현재 직원 44% 정년 이르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의 노령화가 심해 기술단절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인력’ 채용을 늘려 조직을 젊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은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한국조폐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297개 공공기관 중 유일한 제조업체인 조폐공사 직원(1536명)의 평균나이가 44.8세”라면서 인력노령화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40대 직원이 35%(542명), 50대가 31%(472명)인 반면 20대는 7%(106명)에 머물러 ‘젊은 피’ 수혈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더욱이 10년 안에 전체직원의 44%가 정년에 이르러 화폐제조기관에서의 기술력 공백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조폐공사의 작업공정이 거의 손작업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은행권 종판, 훈장제조 등의 기술전수대책 마련이 시급하므로 하루빨리 후속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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