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80,360,0";$no="20091009133741737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당나귀에 줄을 그어 얼룩말로 탈바꿈시킨 황당 동물원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로 얼룩말 두 마리가 굶어 죽은 가자지구의 마라랜드동물원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동물 수입을 금하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측이 당나귀 두 마리에 줄무늬를 그려 죽은 얼룩말들을 대신하게 했다고.
동물원 소유주인 모하메드 바르구티는 “얼룩말 한 마리를 밀수입하는 데 4만 달러(약 4700만 원)나 든다”며 “그래서 프랑스제 머리 염색약으로 당나귀를 얼룩말로 변신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동물원측은 보호 테이프, 머리 염색약, 페인트 솔로 두 당나귀에 줄무늬를 그려 넣었다. 처음에 페인트를 사용했더니 볼품이 없었다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은 진짜 얼룩말이라며 좋아한다.
.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