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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올해 신규수주 3000~4000억<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9일 발전 플랜트 및 설비 시장은 내년까지 신규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200원을 유지했다.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선, 풍력 등 여타 수주 산업들이 신규수주의 부재와 기 수주물량의 취소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발전 플랜트 시장은 여전히 풍부한 발주 물량이 대기중이다"며 "발전 플랜트의 수주 모멘텀은 201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발전 플랜트의 경우 대부분 정부의 전력 수급 계획하에 집행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발주 취소의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비에이치아이의 매출액에 대해 기존 전망치와 같은 매출액 2690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유지했다. 또 3분기에는 매출액 710억원, 영업이익률 8%대 달성을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신규 수주는 3000억~4000억원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발주가 예정된 대형 공사는 원자력 발전용 보조설비와 화력발전용 PC보일러, 복합화력용 HRSG 등"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 두건의 발주가 나와 수주가 성사되면 신규 수주는 4000억 달성이 가능하며 발주가 나오지 않더라도 내년으로 이월되는 물량이기 때문에 2010년의 신규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는게 그의 견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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