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프간 자살폭탄 테러..17명 사망 수십명 부상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8일(이하 현지시간)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아프간 내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카불 시내에 위치한 주아프간 인도대사관 앞 도로에서 폭탄을 장착한 SUV 차량이 폭발해 민간인 15명과 경찰관 2명 등 17명이 사망했다.

경비근무 중이던 인도티베트국경경찰대(ITBP) 대원 3명을 포함한 76명은 부상했다.


니루파마 라오 인도 외무부 차관은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UV 차량을 탄 괴한이 대사관 외벽 인근에 차를 정차한 뒤 폭탄을 터뜨렸다"며 "망루에서 경비 중이던 ITBP 대원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탈레반은 이날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