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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나눔 문화 확산 앞장서

9일 금빛공원서 '나눔과 소통의 장터'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빛공원에서 '나눔과 소통의 장터'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금빛복지회, 새마을부녀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뿐 아니라 금천구 소재 기업도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홈플러스 시흥·금천점, 롯데마트 마리오 패션아일랜드 등 6곳에서 의류 쌀 그릇 기타 생활용품 등 2000여점을 무상으로 기증한다.


홈플러스 시흥점 안병찬(45) 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무관심과 나눔 없는 삶의 현실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게 되어 보람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전액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잔여물품은 지역내 자원봉사단체, 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야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아우르고 아름다운 동행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이라며 “많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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