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한나라당이 8일 10월 재보선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후보에 경대수 전 제주지검 검사장을 확정했다.
당 공심위원장인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 공심위 최종 회의 결과 경대수 후보를 만장일치로 공천자로 결정했다"며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경대수 후보와 김경회 당협위원장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지만 김경회 후보가 지난 군수 선거에서도 낙선되는 등 앞으로 선거에서 상승세가 약하지 않나 판단했다"며 "당의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정범구 후보에 5~7%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조사에서는 아주 근접하게 지는 경우도 나타났지만 정확한 지표가 아니다"며 "외부 조사를 포함한 3개 여론조사 모두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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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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