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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금 이틀째 사상 최고↑..유가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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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반등에도 불구 귀금속 강세 지속..EIA 오일 재고집계에 오일 일제히 sell-off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7일 뉴욕상품시장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전일대비 1.10포인트(0.43%) 내린 257.99를 기록하는 등 지난 이틀간의 급등이후 잠시 휴식을 갖는 모습이었다.

금값 급등의 수혜를 입지 못하고 배럴당 70불 부근을 맴돌던 유가는 이날 가솔린 재고 증가 소식에 출몰한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했다.
NYMEX 11월만기 WTI선물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1.31달러(1.85%) 하락한 69.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또다시 70불 아래로 밀린 것이다.


EIA 집계 결과 美 주간 원유재고는 100만 배럴 감소한 3억3740만 배럴을 기록했지만 가솔린재고는 290만 배럴 증가한 2억1440만 배럴로 증가해 오일가격 전반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난방유를 비롯한 기타 정제유재고도 70만 배럴 증가한 1억7180만 배럴을 기록해 1983년 공급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러 악재로 작용했다.

NYMEX 11월만기 가솔린선물가격이 전일대비 갤런당 5.24센트(2.96%) 내린 1.7203달러에 거래를 마쳐 원유보다 낙폭이 컸고, 동일만기 난방유선물가격도 갤런당 3.31센트(1.82%) 하락한 1.7811달러를 기록했다.


시티 선물 애널리스트 팀 애반스는 "이날은 유가는 증시나 달러의 영향에서 벗어나 순전히 오일 펀더멘털을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유가는 하락했으나 세계 최대 알루미늄생산기업인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뒤집고 플러스(+)로 돌아서 증시를 비롯한 상품시장 전반의 투심을 지지했다.


COMEX 12월만기 금선물가격이 전일대비 온스당 4.70달러(0.45%) 오른 1044.40달러를 기록해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상승폭은 미미했으나 달러 추가 하락 기대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온스당 1050달러도 돌파할 것이라며 시장 투심은 어느때보다 강한 상황이나 기술적 부담감도 동시에 늘고 있다.


동일만기 은과 팔라듐 선물가격도 각각 1% 정도씩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값 및 증시 상승세 유지에 서리우려까지 더해 곡물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CBOT 12월만기 옥수수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부쉘당 1.50센트(0.4%) 오른 3.597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동일만기 대두선물가격도 1부쉘당 2센트(0.2%) 상승한 9.12달러를 기록해 이틀연속 9달러를 상회했다.
동일만기 밀선물가격도 0.7% 오른 4.63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등으로 방향을 튼 커피선물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ICE 12월만기 커피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0.65센트(0.49%) 오른 1.3425달러를 기록했고, 동일만기 코코아선물가격도 톤당 31달러(0.97%) 상승한 3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만기 설탕선물가격은 1파운드당 0.88센트(3.7%) 급락한 23.12센트를 기록했다. 이날로 9월25일 이후 반등분을 모두 토해냈다.


알코아 실적 상회에도 불구하고 구리값도 재고부담 및 유가하락에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COMEX COMEX 12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0.50센트 하락한 2.7795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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