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미국이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란 우려에 LG화학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17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보다 4% 떨어진 2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무역위원회가 도요타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특허 침해 여부를 조사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미국이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되면서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 프리우스 특허 침해 여부 조사 결정 소식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한 것 같다"며 "그러나 이는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사 이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LG화학에는 나쁠 이유가 없다"며 "미국이 일본을 견제해준다면 미국 GM과 손잡고 있는 LG화학에는 되레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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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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