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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고구려의 기상을 휘날리며' 선보여

광진구, 디자인올림픽에 작품 고구려의 기상을 휘날리며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에 ‘고구려의 기상을 휘날리며’라는 작품으로 자연의 꿈(i-Green DESIGN) 전시에 참가한다.


‘고구려의 기상을 휘날리며’라는 작품은 폐현수막과 로프를 이용, 아차산 고구려 보루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랜 고구려 역사와 빛을 담아 미래와 소통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다.


또 천지만물의 조화를 의미하는 오방색을 모티브로 다양한 천이 하나의 중심 기둥으로부터 뻗어나가는 모습과 다시 뭉치는 모습을 통해 고구려 문화의 특징인 ‘기백’과‘낙천’을 표현했다.

한편 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광진구의 날’인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잠실 주경기장 상설무대에서 고구려의 혼과 기상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고구려의 웅장한 기상을 표현한 무예공연과 함께 활쏘기 진검베기 갑옷입기 표창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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