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부터 월곡동길에서 가로구 은행 줍기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월곡동길과 서울사대부고에서 일신초등학교에 이르는 800m 구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은행 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에 앞서 미리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은행을 털어 떨어뜨린 후 주민들로 하여금 주워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는 70여 그루로 약 300kg의 은행이 채취될 것으로 보인다.
임휘룡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 훼손과 사고를 막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은행을 주우며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pos="C";$title="";$txt="지난해 성북구 월곡동길 은행줍기 행사 모습 ";$size="550,366,0";$no="200910070834566667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재 성북구에는 은행나무 버즘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10여 종 7298그루의 가로수가 있으며 이 가운데 은행나무가 38%에 달하는 2770그루로 가장 많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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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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