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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케이블 대부업 광고 매년 증가…1일 8.6회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경제 불황을 틈타 케이블업체(SO)의 대부업 광고도 초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케이블업체의 대부업 광고 매출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 광고매출은 2007년 265억원에서 2008년 308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올해 6월 현재 135억원으로 집계돼 큰 폭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1회 15초 기준으로 한 케이블의 대부업 광고 횟수는 1일 무려 8.6회에 달했다.


안 의원은 "대부업체를 통한 대출은 별다른 인증이나 담보 제공 없이 쉽게 대출이 가능한 만큼 높은 이자율과 신용등급의 하락 등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 없이 국민을 현혹시키는 대부광고에 대해서는 방송업체의 엄격한 광고절차를 통한 제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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