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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중국 출신 영국인 찰스 카오와 미국의 윌라드 보일, 조지 스미스가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광섬유를 통한 빛의 전송 분야의 연구를 통해 광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광학기술 전문가 찰스 카오와, CCD(전하결합소자) 카메라를 개발해 영상 분야 발전에 공로를 세운 윌라드 보일·조지 스미스를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카오는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출생했으며 미국과 영국 시민권을 갖고 있다. 보일은 1924년생으로 미국과 캐나다 시민권을 갖고 있고, 스미스는 1930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했다.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76살의 카오는 영국 할로우 표준원거리통신연구소와 홍콩의 홍콩중문대학에서 일하고 있으며 보일(85)과 스미스(79)는 미국 머레이힐의 벨 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다.
김재완 고등과학원 부원장은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실용적인 발명을 한 이들에게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크로네(140만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상금은 카오가 절반을 가져가고 스미스와 보일이 나머지 절반을 나눠 받게 된다.
한편 올해 노벨상은 5일 의학상과 6일 물리학상이 발표된 데 이어 화학상은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12일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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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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