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달 중국 굴삭기 판매가 하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 =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9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는 하반기 사상 최대 월간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1100대 내외의 높은 수준이고 이는 중국 정부의 SOC투자에 따른 굴삭기 수요 증가지속, 프로모션 및 제품 라인 업 구축에 따른 판매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감안하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3%대의 꾸준한 성장은 양호한 수준"이라며 "하반기 1000대 이상 판매는 사상 최대 월간판매실적으로 중국 굴삭기 시장의 강자로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밥캣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속, 공작기계부문의 점진적인 회복 등이 예상된다"며 "핵심사업인 공작기계부문은 여전히 부진하나 국내 자동차, IT 등 수요산업의 점진 적인 회복으로 인해 점차 적자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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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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