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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 8.5% 감소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최근 헤지펀드 시장의 회복에도 올해 상반기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헤지펀드 정보 제공업체 헤지펀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헤지펀드 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8.5% 줄어든 1조67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최고치인 2조7000억 달러에 비해 38%나 감소한 것이다. 또한 전체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인 헤지펀드 수는 291개로 지난해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헤지펀드 자산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19% 급감했다. 그러나 올해 경기가 회복 신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개선되는 등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헤지펀드 인텔리전스는 지난 7월 이후 자산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뉴욕시장의 헤지펀드 규모가 전체 47%로 세계 도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런던이 15%, 코네티컷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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