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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ELW가 선택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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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종목형 234개, 지수형 76개의 주가연계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상장 폐지된 종목은 120개로 상장 ELW 개수는 총 3725개로 증가했다.


종목형 234개 중 콜은 200개, 풋은 34개였다. 지수형 76개 중에서는 콜이 풋이 콜은 45개, 풋이 31개였다.

삼성전자 SK에너지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11개씩 상장돼 가장 많이 활용됐다. 다음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포스코(이상 10개) 현대차(9개) 신한지주 하이닉스(이상 8개) 삼성SDI LG전자 한국전력(이상 7개) LG화학 삼성중공업(이상 6개) 등의 활용도가 높았다.


234개 종목형 ELW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은 신영9300 SK에너지콜이었다. 9월30일 상장된 이 종목은 2거래일 만에 LP 비중이 79.21%로 줄었다. 이틀간 거래량은 약 340만, 270만주를 기록했다.

신영9300 SK에너지콜의 행사가격은 13만원으로 지난주 종가는 행사가격에 불과 6500원(5%) 부족했다. 이 종목의 유효 기어링은 3.75, 내재변동성은 59.58%이다. 만기일은 내년 4월2일이며 전환비율은 0.02이다. 신영9300 SK에너지콜은 지난주 3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우리9573 SK텔레콤콜의 LP 비중은 87.35%로 떨어졌다. 유효 기어링은 11.03, 내재변동성은 31.52%를 기록 중이다. 만기일은 내년 2월24일, 전환비율은 0.05이다. 우리9573 SK텔레콤은 지난주 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행사가는 22만원으로 지난주 종가는 15.91% 부족한 상태다.


지난주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주 대비 1만4000원(8.19%)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맥쿼리9691 SK에너지콜(88.94%), 대신 9678 LG전자콜(89.69%)의 LP 비중이 90%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주 4거래일 동안 ELW의 거래대금은 4조4913억9300만원을 달성했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5.26%, 기관이 43.31%, 외국인이 1.34%를 차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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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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