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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달러 기축통화 리스크 장기적 문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에 대해 확신을 드러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증언에서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는 단기적으로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화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의 발언을 어느 정도 긍정하지만 달러가 당장 위기에 직면하진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재정적자를 해결하지 않는 한 달러화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즉, 달러화의 안정을 위해선 장기적인 재정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버냉키는 인플레이션을 억제를 위해 Fed가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Fed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고 경기를 부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인플레이션을 억제를 위해 정치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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