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9월 한달 동안 총 57543대를 판매해, 올해 내수 및 완성차판매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GM대우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가 총 1만4282대로 전월 대비 100.7%,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이는 1만5149대가 판매됐던 지난 2006년 12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기록한 월간 내수 최대실적이다.
9월 수출실적은 총 4만3261대를 기록, 전월 대비 39.2%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6만4169대 대비해서는 32.6% 감소했다. 아울러 GM대우는 9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9만3489대를 수출했다.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시장수요로 9월 내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마티즈가 9월 한 달 7494대 판매를 기록하며 경차 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이는 GM대우 출범 이 후 단일 차종 월간 최대 판매실적"이라고 말했다.
라벨 부사장은 이어 이달부터 시장에 선보이게 되는 라세티 프리미어 ID모델과 지역총판제 도입을 바탕으로 한 국내시장 판매망의 강력한 변화를 통해 하반기 판매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M대우의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40만1987대로 집계됐다. 이 중 내수 시장 판매는 7만5782대, 완성차는 32만60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46.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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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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