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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대우자판과 결별하는 일 없다"

릭 라벨 부사장 "대우자판, 지역총판제에서도 중요한 역할 할 것"


"GM대우와 대우자판의 관계는 확고하다. 대우자판은 앞으로도 GM대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릭 라벨 부사장은 22일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가진 '라세티 프리미어 ID' 미디어 대상 시승행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지역총판제라는 다자 영업 시스템은 GM대우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이고 이러한 계획을 대우자동차판매 역시 잘 알고 있다. 이 시스템 하에서도 대우자판은 지속적인 영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16일 경기도 부평 본사에서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지역총판 회사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GM대우는 대우자동차판매에 독점 공급되던 판매권을 전국 8개 권역으로 나누고 ▲대한모터스에 영남권역(부산, 경남) ▲삼화모터스에 수도권 북부권역(서울 강북, 일산지역 포함한 경기 북부) ▲아주모터스에 수도권 동부 권역(분당지역 포함한 경기 동남부, 강원도)과 경북권역(대구, 울산 포함) 4개 권역 관리를 맡겼다.


이런 가운데 GM대우는 대우차판매에 새 딜러에게 해당지역 영업권을 양도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GM대우가 대우자판과 결별 수순을 밝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이 밖에도 릭 라벨 부사장은 "라세티 1.6 가솔린과 2.0 디젤 등도 함께 출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다양한 신차 출시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지만 라세티의 성능과 안정성, 무엇보다 매력적인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세티 1.6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테리어 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고급스러운 옵션을 채택,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세티가 가속성능이 떨어진다는 일부 평가에 대해서도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 ID는 연비는 물론 가속성능 개선에도 역점을 두었다"며 "라세티 1.6 대비 20% 향상된 가속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릭 라벨 부사장은 또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와 라세티 프리미어 1.8가솔린 모델 등으로 하반기부터 내수 판매가 증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체 차량 라인업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총판제 도입으로 매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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