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거래량 감소…개인 매도세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량이 5일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하락, 510선 마저 내줬다.
장 초반 전날의 반등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세계 3위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모라토리엄(채무지급유예)을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조선주를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이자 코스닥도 동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 조선주와 연관이 깊은 태웅(-7.57%)과 성광벤드(-5.58%) 등 단조업체들도 급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6포인트(-1.22%) 내린 505.94를 기록했다.
개인이 13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71억원,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950원(-2.21%) 내린 4만2100원을 기록한 가운데 덕산하이메탈(-10.94%), CJ오쇼핑(-2.7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64%)과 SK브로드밴드(1.96%), 동서(3.97%), 코미팜(6.95%), 포스데이타(14.9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32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4종목 포함 617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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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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