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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바클레이스, CIT에 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씨티그룹과 영국의 바클레이스 캐피탈이 파산 위기에 몰린 CIT그룹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CIT의 주요 채권단 역시 CIT에 20억 달러 규모를 신규 대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파산위기를 맞으면서 흔들리던 CIT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에 신용리스크 관리 계획과 재정상황 개선 등에 관한 회생계획을 내달 1일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자금 지원소식이 CIT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CIT가 완전한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50억~6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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