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경환 "'경제팀' 일원으로서 경제활력 회복 최선"

취임 후 첫 '위기관리대책회의' 참석.. "일자리 만들고 기업 살려야 복지도 가능"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정부 부처 경제팀의 일원으로서 우리 경제가 하루빨리 활력을 찾고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한 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현(現) 정부가 출범한 뒤 지난 1년 반 동안 ‘경제위기’를 맞아 선배, 동료 장·차관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나도 당(黨)에 있으면서 그 현장을 목격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특히 “그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경제팀’이 단합해 나라 경제의 회복을 가속화하는데 지금까지 굉장히 애를 많이 썼고, 그만큼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론 나도 경제팀의 일원으로서 '팀워크'를 잘 맞춰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그는 “지경부는 실물경제를 맡고 있지만, 앞으론 지경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경제 회복을 위해 다른 부처와 함께 보다 근원적이고 높은 차원의 고민을 통해 필요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경부가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을 살리고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만들어야 복지도 하고 뭐든 다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지경부를 돕는 게 아니라 실물경제를 살려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잘 살게 한다는 측면에서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 장관은 "(최 장관이) 당에서도 (정부를) 많이 도와줬듯이 만큼 앞으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화답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