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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달평균 2.8권 독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직장인들은 한달 평균 2.8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남성의 경우 ‘자기계발’ 분야를, 여성은 ‘문학’ 분야를 주로 읽고 있었다.


3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에 따르면 직장인 9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독서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이 한달 평균 2.8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 독서비로는 3만 5000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었다.

남성 직장인보다는 여성 직장인의 독서량이 많았다. 남성의 경우 한달 평균 2.3권의 책을 읽는다고 답한 반면, 여성 직장인은 3.9권으로 남성 직장인에 비해 1.6권 정도의 책을 더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주로 읽는 서적은 ‘자기계발’ 분야가 30.9%로 가장 높았다. ‘소설이나 시 등 '문학' 분야가 25.2%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비즈니스’(15.7%) 역사, 심리, 철학 등 '인문'(15.4%) ‘부동산·주식·재테크’(6.0%) ‘외국어 어학 학습’(4.5%) ‘기타’(2.4%) 순이었다.

독서시간은 주로 퇴근 후나 출퇴근 시간대가 많았다. 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퇴근 후’(46.9%)에 책을 읽는 다고 답했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 읽는 즐거움 때문'이란 응답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양지식'(28.7%) ‘직무 지식'(16.7%)을 쌓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있었다. ‘남에게 뒤처질 것 같아서'(5.0%) 책을 읽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목표로 세우고 있는 독서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해 평균 독서량은 한달 평균 4.4권으로 연간 52.8권이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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