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3명은 여름 휴가 후 신체리듬 변화 등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급격한 신체리듬 변화로 인한 피로뿐 아니라 휴가가 끝났다는 허탈감에 시달렸다. 업무걱정이나 회사자체를 가기싫다는 응답도 있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현재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556명을 대상으로 ‘휴가 후유증 또는 적응에 문제를 겪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8.1%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68.9%가 ‘휴가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복수응답)을 느꼈다. ‘생활리듬이 깨진 데 따른 심신의 피로’(39.2%)와 ‘휴가비용 초과지출’(31.9%) 때문이란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번 휴가철에는 휴일을 포함해 ‘5일’(23.0%)간 휴가를 다녀왔다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았다. 1~4일간 갔다온 이들이 절반이었으며 8일 이상 갔다왔다는 응답자도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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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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