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6세기 백제시대 사찰 중 규모가 가장 큰 강당(講堂) 흔적이 충남 부여군 왕흥사(王興寺) 터에서 확인됐다.
29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조사 결과 금당(金堂) 터 북쪽 기단에서 16m 떨어진 지점에서 동서 46.8m 남북 19.2m인 강당터 남쪽 기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백제시대 사찰터 중 규모가 최대인 강당터는 익산 미륵사터(62.9×22m)이며, 이번 왕흥사터 강당은 백제 통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 왕흥사터에서는 지난 2007년 이 사찰을 백제 창왕(昌王)이 577년 죽은 왕자를 위해 세웠다는 명문이 있는 사리장엄구가 출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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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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