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사서 96.2 기록...9월 업황실적 91.1로 10.0 포인트 상승
[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10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지수가 96.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7년 11월(96.7) 이후 22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중소 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월 96.0보다 0.2포인트 오른 9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3월(70.5) 이후 8개월째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중소기업인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업종별 경기전망 지수는 자동차 부품(100.7→106.5), 컴퓨터및 사무용 기기(108.9→115.0), 인쇄및 기록매체 복제업(80.4→95.8) 등 11개 업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100.6→96.2), 목재및 나무(97.0→91.1) 등 9개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9월 중소 제조업 업황실적은 91.1을 나타내며, 8월(81.1)보다 10.0 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10월 경기전망은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수출 증가, 정부의 확장적 경제정책 기조 유지 등에 따른 것이며, 9월 업황 실적도 기업들의 하반기 사업 본격화, 신학기 및 추석 특수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