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회도서관은 28일 지난 1년 동안 국회 입법지원기관의 기능을 넘어 국민이 원하는 지식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유종필 도서관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체 평가자료를 통해 "▲야간개관 ▲팩트북 발간 ▲장애인서비스 확대 ▲지식정보 네트워크 확대 ▲독도 관련 사업 ▲정보소외지역 도서기증사업 또한, 국방대학교·한국학술정보협의회·주한미국대사관 등 특강과 언론기고 등을 통해 도서관의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도서관 홍보대사를 자임했다"고 밝혔다.
주요업무성과로는 지난 6월3일부터 도입한 야간개관으로 9월25일까지 모두 3만2997명이 이용했으며, 일일 평균 398명이 야간개관시간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바마 한눈에 보기', '2009 미국을 이끄는 파워엘리트', '한미 FTA',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신성장동력' 등 팩트북 시리즈 5권을 발간해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료로 발간된 팩트북 시리즈는 각 대학도서관 등에서 추가로 요청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관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식과 정보가 나비처럼 자유로운 세상! 국회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국민이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문턱을 계속 낮춰 의회민주주의와 발전과 국민의 알 권리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