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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마흔안에는 결혼 하고파…곧 일본 활동 개시"(일문일답 종합)


[아시아경제 경주(경북)=고재완 기자]류시원이 27일 경북 경주시 호텔현대 경주에서 열린 2009 '프린스 인 경주(Prince in Gyeongju)' 류시원 생일파티 겸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털어놨다.


"매년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데 3년 동안 서울에서 했다. 다시 오는 팬들도 있어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곳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한 류시원은 "경주 오랜만에 왔다.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온 것 같다. 여러가지 의미도 있고 팬들이 좀 우리나라 유적지도 많은 곳이라서 분위기를 바꿔볼까하고 왔다"고 전했다.

또 그는 "1년에 한번이지만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한다. 일본 사람이 더 많아서 일본에서 하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한국사람인데 팬들하고 생일 미팅은 한국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류시원은 "이 행사가 끝나면 1~2주 잠깐 쉬고 일본에 들어가서 콘서트를 준비한다.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요코하마, 고베,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 콘서트를 한다. 8만명 규모다. 그래서 연습하러 가야한다. 또 10월초에 일본에서 10집 싱글앨범, 10월말 6집 앨범을 내고 앨범 활동을 해야 한다. 12월 말이나 되야 한국에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은 마흔 안에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정말로 시간이 없다. 만날 시간이 없다. 일본 활동을 할 때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새벽까지 촬영하고 아침에 들어와서 다시 나간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이제 이상형 얘기할 나이는 아니다. 정해놓은 것 없다. 20대에는 이상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내가 혼자 꿈꾸는 나만의 여성상은 있다.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여자가 최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여성스러운 여성이 좋다. 누가 봐도 여성스럽다는 여자는 싫다. SBS드라마 '스타일'에서 박기자' 스타일은 싫다. 캐리어우먼이고 강하고 대가 센 여자보다는 다소곳하고 남자 잘 따라주고 보이지 않게 내조해주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김혜수 선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김혜수 선배는 정말 여성스러운 분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박기자'다"라고 못 박았다.


한편 이날 경주 황성공원 내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프린스 인 경주(Prince in Gyeongju)' 류시원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는 일본 , 중국, 대만 , 싱가포르, 미국 등의 류시원 팬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관광객이 90%이고 나머지 10%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 미국 등의 관광객들로 이들은 2박 3일 동안 경주에 머물며 객실 2500실, 전세버스 100대를 이용하고 통역가이드 120명, 보조인력 350여명이 동원돼 경비만 60~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 매체 이외에도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신문과 TV도쿄, 후지TV등 15개 일본 언론과 중국 광둥TV, 인도네시아 TVRI 등 총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 일답


-경주에서 생일파티를 하게된 소감.
▲매년 생일파티를 하고 있는데 3년 동안 서울에서 했다. 다시 오는 팬들도 있어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곳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한 류시원은 "경주 오랜만에 왔다. 고등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온 것 같다. 여러가지 의미도 있고 팬들이 좀 우리나라 유적지도 많은 곳이라서 분위기를 바꿔볼까하고 왔다.


신종플루로 인해 나라에서 1000명 이상 행사는 취소하라고 했던 것 같다. 때문에 우리도 비상이 걸렸다. 일본 팬은 미리부터 접수를 해서 문제 커질뻔 했지만 다행히 해결됐다. 걱정 많이 했는데 대부분은 다 오고 싶다고 해주셨다. 저희도 저희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서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일본 사람들이 그런 것에 더 조심스러워한다. 큰 문제 없어 다행이다. 1년에 한번이지만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한다. 일본 사람이 더 많아서 일본에서 하는게 나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한국사람인데 팬들하고 생일 미팅은 한국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향후 계획은.
▲이 행사가 끝나면 1~2주 잠깐 쉬고 일본에 들어가서 콘서트를 준비한다.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요코하마, 고베, 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 콘서트를 한다. 8만명 규모다. 그래서 연습하러 가야한다. 또 10월초에 일본에서 10집 싱글앨범, 10월말 6집 앨범을 내고 앨범 활동을 해야 한다. 12월 말이나 되야 한국에 돌아올 것 같다


-생일파티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무기가 있나.
▲이미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2000명과 핸드터치를 했다. 우리나라는 사인이나 사진 받는 것을 하시지만 일본 분들은 핸드터치를 하는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해주신다.


또 '스타일' 촬영 중간 중간에 하루에 50~70개씩 손도장을 찍어 기념품 선물 드렸다. 감사하니까 많이 노력을 한다.


그런데 생일날마다 이 행사를 하니 너무 힘들다. 생일날 미역국도 못먹고 어제도 새벽까지 리허설을 했다. 정작 너무 힘들어 이 행사 누굴 위한 행사인가라는 생각도 해봤다(웃음). 그래도 할수 있는 것은 팬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 비장의 무기 같은 것은 없다.


드라마 끝나고 일주일 밖에 시간이 없었다. 그동안은 드럼도 배우고 마술도 배웠지만 올해는 회사에 부탁을 했다. "촬영 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번에는 순수하게 언론이 오더라도 팬들을 참여시키던가 팬들과 얘기하겠다. 큰 힘 안 걸리게 열심히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일'일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일본 팬들도 제 한국 드라마 목말라하고 있었다.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잘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 전에 일본 언론 인터뷰도 했는데 거의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었다. 11월부터는 일본에서 방송된다. 스타일이 제일 관심사인 것 같다.


-결혼 적령기인데.
▲결혼은 마흔 안에 하고 싶다. 그런데 정말로 시간이 없다. 만날 시간이 없다. 일본 활동을 할 때는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 새벽까지 촬영하고 아침에 들어와서 다시 나간다. 개인적인 목표는 올해 서른여덟인데 마흔에는 하고 싶다. 마흔 안에는 하겠다. 연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많이 얻었지만 잃은 것도 많았다. 대학 캠퍼스 생활, 사회생활 등 평범하게 꿈꾸던 것은 얻지 못한 것도 많다. 행복한 소리라고 하겠지만 마흔부터는 내 가정에 충실해서 가정이 더 먼저가 될 것 같다. 40대가 돼 내 가족이 첫번째 가족들과의 충분한 시간과 투자를 하고 싶다.


-이상형은.
▲이제 이상형 얘기할 나이는 아니다. 정해놓은 것 없다. 20대에는 이상형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내가 혼자 꿈꾸는 나만의 여성상은 있다. 같이 있을 때 편안한 여자가 최고다.


여성스러운 여성이 좋다. 누가 봐도 여성스럽다는 여자는 싫다. SBS드라마 '스타일'에서 박기자' 스타일은 싫다. 캐리어우먼이고 강하고 대가 센 여자보다는 다소곳하고 남자 잘 따라주고 보이지 않게 내조해주는 여자가 좋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김혜수 선배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김혜수 선배는 정말 여성스러운 분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박기자'다.


경주(경북)=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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