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00,456,0";$no="20090927010057801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0.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수자는 관망세로 돌아섰으나 매도자들의 희망가격은 강세를 지속하면서 거래는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고 자금출처 조사 및 금리 인상 우려감이 맞물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같은 상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형국이다.
27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지난주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가격은 0.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조사지역 144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한 지역은 지난 주(91개)와 비슷한 93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DTI 규제 확대, 금리인상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위축되고 관망세가 증가했다.
서울 강북과 강남 모두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도 주춤해진 모습이다.
강북 노원구(0.4%)는 거래가 다소 주춤해졌으나 가을 이사철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시세는 상승했다.
서대문구(0.2%)는 급매물 소진과 소형아파트 수요증가로 홍제동과 남가좌동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은평구(0.2%)는 은평뉴타운 2지구의 분양가가 기존아파트가격에 영향을 주면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다.
강남 11개구 중 송파구(0.3%)는 DTI규제 확대로 매수세가 위축됐지만 매도자의 추가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가격은 강세를 지속했다.
금천구(0.3%)는 금천구심 도시개발구역지정 주민공람, 시흥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본격화, 도화부대 이전계획 등으로 매수심리가 호전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서구(0.3%)는 9호선 개통으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직장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화곡3주구 이주수요로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매매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경기 고양 덕양구(0.4%)는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인한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 영향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
일산 서구(0.4%)는 경의선 개통 호재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일산동 학원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 현상을 나타냈다.
안양 동안구(0.3%)는 호계동 재건축 아파트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수원 팔달구(0.3%)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 증가로 소형을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부평구(0.3%)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증가하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온수역~부평구청역)지역인 부개동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지켰다.
충청 계룡(0.5%)은 소형매물 부족으로 상승했고 논산(0.4%)은 강경클래시움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기존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라 여수(0.8%)는 덕충동 일대 엑스포 부지 공사에 따른 근로자 유입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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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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