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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역세권 ' 하남 미사 사전예약 9481가구 풀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원에 조성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는 4개 시범지구 중 유일한 지하철 역세권 보금자리주택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나오는 물량은 9481가구로 4개 지구 중 가장 많은 물량이 풀린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을 발표했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하남시 미사지구에서는 총 3만6229가구 중 보금자리물량 2만574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공공분양물량은 11개 부지 총 1만2562가구이며 사전예약물량은 총 9481가구가 배정됐다.

하남미사지구는 이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가장 큰 지구로 사전예약시 비교적 낮은 예약 경쟁률이 예상되는 지구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유일하게 지하철(5호선 연장)로 연결되는 지구라는 점에서는 실수요자들의 눈치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또 9415억원을 들여 간선급행버스(BRT)환승시설 등을 조성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총 11.16km의 도로를 신설 및 확장사업과 도로 2개소 입체화사업도 실시해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미사 지구내 'Y'자 형으로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보행·자전거도로도 마련된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수용된 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많으며 광역교통계획 실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약 20만원 가량이 더 붙어 책정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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