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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실망스런 경기지표 때문에...다우 0.31%↓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
25일 뉴욕증시는 8월 내구제 주문에 예상 밖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등 경기지표들이 최근의 경기회복 전망 분위기를 이어주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1시 1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0.31% 내린 9677.5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0% 떨어진 2092.91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59% 하락한 1만1219.1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8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2.4% 감소하며 지난 1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0.4% 증가를 예상했었다. 각종 지표가 좋아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 실적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며 경제위기가 시작된 이레 최대를 기록했지만 기대치에 못미치며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

반면 미시간대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감소분을 감당해 내기에는 역부족이다.


휴렛팩커드는 내년 매출 전망치가 기대치에 미흡하다는 평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건설업체인 KB홈도 3분기실적이 예상에 못미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식품업체인 사라 리는 이날 유닐레버가 인수를 제안함에 따라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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