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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중소 인터넷기업 활성화 토론회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침체에 빠진 중소 인터넷 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과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소장 진수희)는 오는 28일 '중소 인터넷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 인터넷기업, 이대로 멈출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중소 인터넷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 인터넷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대형 포털과 중소 인터넷 기업의 상생 방안 ▲중소 인터넷 콘텐츠 기업 지원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KISA에 따르면 토론회 대표 발제는 권헌영 광운대 법대교수가 맡았으며, 각 분야별 발제 및 토론에는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 이정민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장, 한종호 NHN 정책이사, 이문원 실크로드 CEO포럼 연구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희정 KISA 원장은 "글로벌 트랜드가 기업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진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형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집중되고 있어 중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디지털 시대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국가 전체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 인터넷 기업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 산업에서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대형 및 중소형 인터넷 기업, 학계,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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