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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지도로 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물량 어디에

(종합)

[아시아경제신문 황준호 기자] 다음달 7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보금자리주택은 주변시세보다 30~50% 낮은 가격에 분양된다. 또 강남 세곡, 서초 우면 등 서울 물량 뿐만 아니라 서울접근성이 좋은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의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첫번째로 도입된 사전예약제를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총 1만4295가구로 서울 강남 1405가구 서초 864가구 고양 원흥 2545가구 하남 미사 9481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들 지구의 특징과 위치를 지도와 함께 엮어봤다.



◇강남 '반값아파트' 1405가구 들어서= 먼저 서울 강남지구에 지어지는 6821가구 중 보금자리주택은 5623가구, 민간분양은 1198가구가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 물량은 3개부지 3042가구로 이중 2개 부지 1405가구만이 사전예약물량으로 나온다.


부지별로는 서울 강남지구는 이중 자곡동 인근에 공공분양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부지에서 사전예약물량이 제공된다.


3.3㎡당 분양가는 1150만원선으로 주변지역 아파트에 비해 약 50% 가량 낮은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매제한이 10년으로 묶여있지만 서울 강남 물량인 만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용적률은 고도제한을 감안, 169%로 다른 부지보다 낮으나 녹지율은 23.8%로 다른부지에 비해 높다. 또 도시지원용지를 8.4%로 계획해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지구 서쪽에 조성되는 장기전세·10년임대·분납임대 혼합부지는 국제현상공모 등을 통해 '디자인 보금자리'로 다른 부지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조성된다.

◇서초 864가구 "서울에 과천까지 최대경쟁률 예고"= 서초 우면지구는 총 3390가구의 주택건설계획 중 274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배정됐다. 이중 사전예약물량은 1개 부지 846가구에 불과해 사전예약시 경쟁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초 우면 지구의 경우 지구계획에 과천시 땅이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 거주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와 함께 경기도 과천 거주 청약저축가입자(1순위)도 지역우선예약에 도전할 수 있어 더욱 치열한 예약 공방이 예상된다.


3.3㎡당 분양가는 서울 강남지구와 비슷한 수준(1150만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서초 우면지구의 용적률은 211%이며 전체 면적 중 녹지율은 20.1%, 도시지원시설은 5.8%로 구성됐다.

◇'4개 지구 중 최저분양가' 고양 원흥 2545가구= 고양 원흥지구에서는 전체 8601가구 중 6393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사전예약물량은 공공분양부지 2곳 3369가구 중 25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 원흥지구의 3.3㎡당 분양가는 85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70% 정도에 분양될 예정이다.


또 창릉교 앞 S-OIL주유소 뒤 공공분양부지와 장기전세·10년임대·분납임대 혼합부지 사이에는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연도형 상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부는 테라스형 카페들이 들어설 수 있는 상가를 저층에 둔 연도형 상가주택을 통해 가로변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양원흥지구에서는 개발 중인 고양 삼송지구와 연계해 컨텐츠 미디어 산업(지도 북쪽)도 유치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의 공모형 PF사업이 금지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사업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시설, 강매역사 등을 통해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지하차도 및 행신 IC(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설치한다.


한편 고양원흥지구의 용적률은 210%이며 전체 면적 중 녹지율은 22.3% 조시지원시설은 16.9%로 구성됐다.

◇'공급최대' 하남미사 9481가구=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총 3만6229가구 중 보금자리물량 2만574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공공분양물량은 11개 부지 총 1만2562가구이며 사전예약물량은 총 9481가구가 배정됐다.


하남미사지구는 이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가장 큰 지구로 사전예약시 비교적 낮은 예약 경쟁률이 예상되는 지구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유일하게 지하철(5호선 연장)로 연결되는 지구라는 점에서는 실수요자들의 눈치 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미사 지구내에는 'Y'자 형으로 실개천이 흐르고 물줄기를 따라 보행·자전거도로가 마련된다.


또 BRT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도로 11.16km를 신설 및 확장하고 2개소 입체화를 통해 교통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3.3㎡당 분양가는 9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수용된 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많으며 광역교통계획 실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약 20만원 가량 더 오를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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