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외국인 추석맞이 한마음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70여명을 초청, 전통음식체험, 전통문화체험,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점심을 대접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멥쌀가루를 반죽해 알맞은 크기로 떼어내어 깨·밤 등의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을 깔고 정성스레 찌는 ‘송편 만들기’ 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우리의 전통음식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만든다.
또 팀을 구성해 다함께 전통놀이인 ‘윷놀이 대회’를 하고 1등 한 팀에게는 시상금도 전달한다.
점심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갈비탕을 대접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빚은 알록달록 송편도 맛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이웃들에게 추석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미영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의 복지증진은 물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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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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