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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인간, 반은 염소


[아시아경제신문 이진수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반은 인간의 모습인 ‘엽기 염소’가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에서 발간되는 일간 ‘빌트’ 온라인판은 24일(현지시간) 괴생명체가 태어난 지 수시간만에 죽었다고 보도했다.

엽기 염소의 얼굴은 기형아처럼 생겼다. 목·어깨가 아기 인간의 것과 매우 흡사하지만 네 다리와 꼬리는 영락없는 염소다.


엽기 염소가 태어난 마볼레니라는 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저주 받았다며 괴생명체 사체를 태워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악령의 존재를 믿는 현지 주민들에게 괴생명체는 악의 화신으로 간주됐던 것이다.


마을이 속한 미들랜즈주의 제이슨 마차야(56) 주지사는 ‘인간염소’가 수간(獸姦)에 의해 태어난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동물학자들이 문제의 생명체를 직접 조사해볼 기회는 없었다. 하지만 사진으로 뇌수종을 앓았던 게 아닌가 추정할 따름이다.


기형적으로 생긴 큰 두개골, 턱, 코, 귀가 그 증거라는 것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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