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융합기술지도' 수립 위한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신문 김철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국가융합기술지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국가적으로 우선 확보할 3대 중점 융합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융합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융합기술지도(NBIC 융합기술지도)' 수립과 관련해 오는 2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NBIC 융합기술지도'란 NT, BT, IT, CS(인지과학) 기반의 융합기술 발전 종합계획을 말한다.
교과부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범부처 5개년 계획인 '국가융합기술 발전 기본계획'과 '2009년도 국가융합기술발전 시행계획'에 따라, 원천융합기술 조기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수립과 이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다뤄질 주요내용은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가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3대 분야의 15개 중점과제와 관련된 핵심융합기술 도출과 제품·서비스에 대한 세부 내용 등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15개 중점과제의 우리나라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60% 정도"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오·의료 분야는 기초·원천 융합기술개발 강화가, 에너지·환경 분야 및 정보통신 분야는 산업원천 융합기술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효율적 정책추진 방안으로는 ▲융합기술 운영정책 수립 및 추진 방안 ▲융합기술정책연구센터 구축·운영 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박항식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NBIC 융합기술지도 수립을 토대로 2010년 이후에는 사업간 연계성이나 부처 간의 융합R&D 사업범위가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NBIC 융합기술지도는 부처별 융합연구 수행에 대한 투자조정 가이드라인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를 통해 원천융합기술 수준을 2013년까지 선진국 대비 70~9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차원의 'NBIC 융합기술지도'를 내년 초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